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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인터뷰] 권오규 주 OECD 특명전권대사
재외 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권오규 주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대사를 만났다. 인터뷰에서 그의 제1성은 "OECD에서 배우자"였다. "고령화.복지재정 등 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앞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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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쟁'에 국민은 멍든다
▶ 반쪽 국회 내년도 예산안 등 처리할 안건이 산적해 있지만 여야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13일부터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만으로 국회가 진행되고 있다. 국회 문광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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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치권, 국민연금 고갈 방치 말라
국민연금제도가 현행대로 가면 2041년에는 기금이 바닥날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(KDI)이 분석했다. 이는 정부 예상보다 6년이나 빠른 것이다.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이 1%포인트 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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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민연금 고갈 시기 3~4년 빨라질 수도"
현재 국민연금 구조가 계속되면 연금 가입자가 은퇴하면 주기 위해 쌓아두어야 할 국민연금의 책임준비금이 올해 147조원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. 이 부족분은 매년 늘어나 203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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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]
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.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,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,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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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애 안 낳는 사회] 3. '국민연금 마을'
우리나라에 '국민연금 마을'이 있다. 경북 청도군 운문사 가는 길목의 박곡마을(금천면). 이 마을 103가구의 절반이 넘는 56가구가 현재 연금을 받고 있다. 이들은 가구당 월평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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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변하는 남미] 1. 룰라 브라질 대통령 본지 인터뷰
중국.인도에 이어 제3의 잠재대국으로 꼽히고 있는 브라질. 특히 노동자 출신 대통령 룰라의 집권으로 더더욱 세계의 주목거리로 부상했다. 과연 브릭스(BRICs:브라질.러시아.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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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연금 문제 국민 합의 노력 국무회의서 할 말 할 것"
김근태(57) 신임 복지부장관은 30일 "정치인 출신 장관은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다. "국무회의에서 결정된 것은 국무위원으로서 존중하되, 그 과정에서의 열린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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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16대 국회 '레임덕 세션'으로 마감하자
17대 총선이 끝났지만 16대 국회 의원의 임기는 아직도 한참이 남아 있다. 관례대로라면 이들은 5월 29일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막대한 세비를 챙기고 의원으로서의 각종 예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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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생법안 20여개 처리 급하다
한국개발연구원(KDI)은 지난해 현행 국민연금 체제가 계속되면 113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 적립기금이 2046년에는 바닥이 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. 보험료를 적게 내고 연금을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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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'절충식 연금'이 국민불신 키워
나는 3월 22일자 '내 생각은'에 우리나라 국민연금제도가 운영원리 선택에 있어서 무원칙성을 보이고 있다는 논지의 글을 기고했다. 논의는 국민연금제도가 적립방식과 부과방식의 속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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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페르손 총리의 苦言
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투신, '노사모' 회원의 분신 등으로 국민이 망연자실했던 지난 11일 서울 아현동의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선 예란 페르손 스웨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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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대통령 1년] 5. 민생
정부에 대한 잘잘못 평가는 민생에 달려 있다.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평가의 우선순위다.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(EAI)의 참여정부 1주년 설문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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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
1. 배 경 ○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-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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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부 고령화 사회 대책] '표 떨어질라' 연금은 안 고쳐
뭔가 허전하다-. 정부의 '저출산.고령사회 대책'에 꼭 들었을 법한 연금개혁이 빠져 있기에 나오는 말이다. 급속한 고령화를 대비해 추진해야 할 국민연금 개혁은 계속 뒷전으로 밀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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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물 건너간 연금개혁] 후손들에 '폭탄 대물림' 하나
연금 개혁을 '폭탄 돌리기'식으로 미루는 행태가 재연되고 있다. 국회는 어렵사리 마련된 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조차 하지 않았고, 청와대도 나라 사정이 워낙 복잡한 탓인지 부실한 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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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"방탄'이 아닌 '민생'국회가 돼라
파행을 거듭해온 정기국회가 어제 폐회했다. 오늘부터 다시 임시국회가 열리지만 국회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일을 하기 위한 것인지, 정치 비자금 수사로부터 동료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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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연금, 봉급자 불만 반영돼야
정부가 입법예고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노동계와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. 개정안의 골자는 40년 가입자 기준으로 연금 수령액을 평균소득의 60%에서 2008년 이후 5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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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 개혁 후퇴 5년 전과 '닮은꼴'
시급한 국민연금 개혁이 1998년의 전철을 밟는가. 보건복지부와 민주당이 18일 제시한 연금 개선안을 보면 이런 우려를 떨칠 수 없다. 각계 전문가가 모여 1년간 머리를 맞댄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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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연금개혁 인기주의로는 안된다
본지가 최근 다섯 차례에 걸쳐 심층취재 보도한 '국민연금 대 해부'를 보면 시행 15년째로 접어든 우리 국민연금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다. 국민들의 노후 안전판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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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2047년 고갈
"이회창(李會昌)후보는 연금 지급액을 월 급여의 40%로 깎아야 한다고 공약했다. 이는 잘못된 것이다. 국민연금기금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연금 지급액을 깎는다면 (노후 소득 보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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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]
1.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.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,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!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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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시 취임 1년] 성과와 과제
20일로 취임 한돌을 맞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임기 첫해는 9.11 테러와 뒤이은 대(對)테러전쟁 등 격랑(激浪)의 연속이었다. 전시 대통령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그는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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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먼지쌓인 민생 법안]
정부가 4인가족 최저생계비를 93만원으로 맞춰주겠다며 실시를 약속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정책이 국회 파행의 암초에 걸려 있다.20일께 지급하려 했으나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안이 심의조